네트워크 관리사 1급 필기 합격! (21.04.14)

얼마 전 네트워크 관리사 1급 필기시험을 볼까 말까 매우 고민했던 글을 쓴 적이 있었다.

네트워크 관리사 2급은 국가공인으로, 열심히 해서 취득했고

네트워크 관리사 1급은 민간이기에 자격증 취득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1급은 어렵다는 인터넷상에 글도 많았고. 필기 접수 기간에 접수는 해놨었지만 여차하면 취소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나중에 취소하려고 들어가 보니 취소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나서 어쩔 수 없이 봐야 했다)

 

그래서 4월 11일에 성동공고에 가서 필기시험을 봤다. 

시험을 보고 나와서 떨어졌구나 생각했다.

어렵다 느껴졌다.

어려운 건 내가 그만큼 공부를 하지 못했단 뜻이니깐 받아들였다.

하지만!

뚜둥!!

정말 정말 운이 좋았다.

난 리눅스 부분은 너무 어렵고 외울 것도 많아서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었다.

CBT에서 약 3년 치 기출문제를 풀어봤고, 워낙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기에 떨어지면 1급은 그냥 보지 말아야겠단 생각이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찍은 게 많이 맞아서 그런지 의외의 점수로 합격했다.

 

근데 또 실기가 고민이다. 필기는 운 좋게 합격했다 하더라도 실기는 운으로 합격할 수가 없다.

1급은 1년에 2번 시험이 있는 걸로 아는데, 실기가 2급이랑 비슷한 건지 뭘 보고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

실기 검정료도 10만 원이던데. 한 번 떨어지면 마음에 큰 상처가 될 것 같다 ㅋㅋㅋㅋㅋ

 

모레까지 실기 접수인데 다음 회차에 봐야 할지, 그냥 바로 다음 달에 시험을 봐야 할지 고민이다.

그래도 운 좋게 필기 합격했으니 잠시 합격을 즐겨보자~

 

 

그럼 20000~ 투도사 티스토리 닷 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