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평창 허브나라 농원 후기
    데이트 코스 2022. 12. 16. 08:30
    반응형

    평창 휘닉스 파크를 놀러 갔다가

    폭풍 검색을 통해 알아낸 평창 허브나라 농원!

    사실, 휘닉스 파크를 가면 거의 휘닉스 파크 안에서만 play를 해서 근처에 나갈 일이 별로 없었다.

    이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갔으니, 좋아하실만한 곳으로 검색하다가 경치가 너무 좋은 것 같아서 가보기로 결정했다.

    여기는 허브나라 농원 주차장인데, 평일이라 그런지 차도 없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좋았다.

    주말에는 주차장이 꽉 찰 것 같기도 한데, 살짝 어려움이 있었던 게 허브나라 주차장까지 들어오는 길 곳곳에 차 한 대만 지나갈 수 있게 되어있어서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살짝 어려움이 있을 듯하다.

    (난 평일에 가서 그런지, 지나다니는 차가 많이 없어서 다행히 맞은편에서 차가 오지는 않았다)

    여기가 매표소와 허브나라 들어가는 입구이다.

    성인은 5,000원, 경로우대는 3,000원으로 기억(기억력이 매우 나빠짐)하는데,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는 듯하다.

    아무튼 입구를 보자마자 부모님이 너무 이쁘다고 좋아하셨다.

    입구에서 바로 사진 한 장 찍고 입장!

    사진을 두서없이 찍다 보니 어디가 어디인지 헷갈리는데,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토존이 마련돼 있었다. 

    먼저, 허브나라 농원 안에 있는 카페에 들러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걷기로 했다.

    입구에서 여쭤보니 천천히 걸으면 1시간 정도의 코스라고 알려주셔서 여유 있게 구경하면서 경치를 감상해보기로 했다. 

    오오~ 조금 걷다 보니 안에 식당도 있었다. 운치 있어서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점심을 먹고 온 터라 들어가서 맛을 보지는 못했다. 다음에는 반드시 들어가 보리라.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던 길.

    우리는 가을에 방문했지만, 봄에 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사실, 허브나라 농원은 사계절 모두 분위기가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계절마다 방문을 해볼까나? 

    이렇게 허브나라 농원은 내, 외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내부로 들어가 보니 밖과는 다르게 따뜻했다. (당연한 걸 왜..)

    역시 안에도 포토존이 있어서 무한정 사진을 찍었다.

    부모님께서 "어머 이건 반드시 사야 해" 라며 필요한 것들은 구매도 하셨다.

    저기서 나오는 물은 마시면 안 된다고 붙여놨다. 누군가 드신건 가? 사전 방지인가?

    조심해야겠다. 하마터면 마실 뻔했으니.

    허브 박물관도 있는데 들어가자마자 허브향이 났다.

    역시 허브향은 개인적으로는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허브나라 농원 구경을 끝내고, 나가는 길에 다시 한번 사진을 찍었다.

    나가는 통로에서 경치가 어찌나 이쁘던지,

    들어올 때는 보지 못했던 것들이 나가는 곳에서는 다시 보였다.

    내 시선을 바꾸면 다른 것이 보일 텐데,

    너무 앞만 보며 걸었던 건 아닌지 하는 인생 생각이 든다. (갑자기?) 

    이렇게 1시간 코스인데, 우리는 16번 코스부터 돌아서 1번으로 나왔다. 

    경치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아서 두 바퀴를 돌았다.

    무엇보다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다른 계절에 다시 한번 꼭 방문해봐야겠다.

    그럼 20000~

    '데이트 코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학동 연산군 묘역을 방문하다  (0) 2023.03.03
    우이동 황금정원  (1) 2023.02.24
    데이트 코스 - 낙산공원  (0) 2022.04.25
    우표박물관 후기  (0) 2022.02.04
    화폐박물관 후기  (1) 2022.01.27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