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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학동 연산군 묘역을 방문하다
    데이트 코스 2023. 3. 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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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군 묘역을 가기 전에, 연산군묘 재실이 있었다.

    재실은 연산군묘 관리자가 상주하던 곳이라고 한다.

    조금 더 걸어서 오니, 어렵지 않게 바로 연산군 묘역을 찾을 수 있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기간별로 관람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꼭 확인하고 찾아가야겠다.

    연산군묘는 조선 10대 연산군과 거창군부인신씨 묘역이다.

    우리 역사에서 폭군이라 하면 연산군이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사납고 악한 이미지가 따라다니는 왕이다.

    연산군은 성종과 폐비 윤씨의 아들로 태어나 1494년 왕위에 올랐지만, 2번의 사화(무오사화, 갑자사화 : 사화는 신하와 선비들이 화를 입은 사건을 일컫는다)로 조정이 어려워지자 반정으로 폐위되고 중종이 왕위에 올랐다. 이후 연산군으로 강등되고 강화도로 유배되어 그 해 31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맨 위 왼쪽이 연산군묘, 오른쪽이 거창군부인신씨묘, 

    가운데는 의정궁주조씨묘(태종의 후궁),

    아래 왼쪽이 연산군사위구문경묘, 오른쪽이 연산군딸묘이다.

    연산군묘에서 나왔는데, 바로 앞에 어마무시하게 큰 느티나무가 있었다.

    이 느티나무는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3호로 나무 높이가 25m, 둘레는 10.7m에 달하는 엄청나게 큰 느티나무이다. 기념물로 지정할 당시 나이가 550살 정도로 추정한다고 하니 정말 오래된 느티나무이기도 하다.

    조금 더 걸어 나와보니 양효안의공의묘와 정의공주의묘가 있었다.

    세종대왕의 둘째 딸인 정의공주와 사위 안맹담의 묘소이다. 

    정의공주는 세종대왕의 각별한 사랑을 받으며 자랐으며,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는 과정에 기여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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